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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4번 문제 이의제기
작성자 박인규 작성날짜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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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 문제의 선지 4번에서 (나)의 '구름'과 (다)의 '뱃길'은 화자의 소망을 성취할 수 있는 통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의 구름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다)의 뱃길은 옳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는 진술이라 생각합니다. (다)의 뱃길은 시험지 지문 상 3줄 위의 '높픈 뫼'와 기능적으로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님다히 쇼식을 아므려나 아쟈 하니~내 마음 둘 곳 없다'며 화자는 높픈 뫼에 올라가지만, 구름과 안개등으로 인해 임의 소식을 알고자 하는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차라리 물가의 뱃길'에 가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뱃길 역시 바람과 물결, 븬 배로 인해 임의 소식을 알 수 없고, 이후 소망을 이루지 못한 화자의 아쉬움을 '님다히 쇼식이 더옥 아득하다'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높픈 뫼와 뱃길을 "화자가 소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희망을 가졌던 공간" 정도로는 해석할 수 있으나, 이 시어들을 "소망을 성취할 수 있는 통로"로 해석하는 것은 앞뒤 맥락을 고려하였을때 맥락과 상반되는 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34번의 4번 선지 또한 '시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제에 대한 정답이 된다고 생각하여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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