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정의내린다고 해도 여전히 감정이입이라 보기는 힘들다고생각합니다
감정이입과 관련해서 EBS연계 교재의 해설지에서 서술하고 있는 바를 제출하겠습니다!!
여기 첨부파일을 올릴 수 가 없어서
교재의 표현 그대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이입의 대상이라고 하려면 시적화자나 인물의 감정이 시의 전면에 드러나고 이를 다시 대상에 대한 의인화를 통해 감정을 이입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지에서 해설하며 객관적상관물과 감정이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화자의 의식이나 정신을 대상에 불어넣는 게 감정이입이란 건 인정한다 하더라도 백구야 날지 마라, 내가 니 벗인 줄 어찌 알고 나니에 무슨 화자의 의식을 집어넣었단 건지약간 의문스럽습니다. 백구를 사람처럼 부르면서 자신의 흥취를 드러내고 있는 건 맞지만, 백구 자체에 자기 의식을 불어넣는다고 까지 말하는건 과대해석인것 같습니다. 대상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혼자서 받고 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온당해보입니다.
감정이입을 한자로 풀면, 자기 감정(의식도 들어간다고 치고)을 옮겨서 넣는다가 됩니다. 사전엔,(국립국어원 사전)자연의 풍경이나 예술 작품 따위에 자신의 감정이나 정신을 불어넣거나, 대상으로부터 느낌을 직접 받아들여 대상과 자기가 서로 통한다고 느끼는 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대상으로부터의 느낌을 받아들인 게 아니라, 백구가 날고 있는 걸 보고 자기가 자연과 내가 하나라고 느끼면서 날아가지 마라고 하는 거입니다
정중히 재고 부탁드립니다